여자친구의 공부를 적극지원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여자친구가 갈망하던 넷북을 선물하기로 마음먹었다.
다나와에서 이리 저리 살펴보니 요즘 넷북은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많이 향상된 것 같다.
오랜 시간 보았지만 컴맹수준에 가까운 여자친구가 사용할 넷북이므로 AS가 비교적 좋은 삼성과 HP 중에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이후에 사양을 확인했다.



그러던 중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이 N570 프로세서를 장착했다는 HP mini 110-3624~5TU 시리즈!
조그만 놈이 듀얼코어란다.(하긴 스마트폰도 듀얼코어인 시대에 놀랄 것은 없군)
사양을 보아하니 667MHz FSB여서 데스크탑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인터넷과 동영상을 재생하기에는 충분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한 번 필 꽂히면 오래 고민하지 않는 특성이 발휘되어, 이것을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결점이 무엇인가를 찾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결점으로 꼽히는 것이 802.11g, 1GB메모리가 있는데..
찾아보니 802.11n까지 지원을 하고 메모리는 2GB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한다.
주의할 것은 메모리 슬롯은 단 한 개 뿐이고, 2GB 1,333MHz가 장착가능한 최고 사양이다.

듀얼코어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슬롯이 두 개가 되어야 할텐데 라는 생각을 했지만
넷북에서 큰 작업을 할게 아닐 것이므로 가뿐히 고려사항에서 넘겼다.

그외에는 큰 단점이 발견되지 않아 바로 질러버렸다.
다음에는 여자친구에게 가서 메모리 교체나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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